이건 언제부터 갖게 된 능력인지 모르겠지만...
어쩐지 살아가면서 정말 쓸데없는 능력 하나는 확실하게 갖고 있어.
그것은 바로 비를 오게 하는 능력!
그것도 꼭 여행 계획하거나, 외출 계획 삼은 날만 비를 오게 하는 능력! OTL...
물론 내가 비를 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늘 공교롭게도 그런 날씨에만 약속을 잡게 되는 것이겠지만..
이상하게도 내내 날씨가 쾌청하다못해 하늘이 찢어질것같이 맑다가도
정말 오랜만에(일주일에 한 번 외출을 할까말까한 생활을 하고있으니-_-)
외출을 하려고하면 늘 비.
심지어는 2달 전에 여행을 계획해도 꼭 떠나는 날 비.
1박 2일 코스와 짧은 외출은 물론이고,
결혼식 끝나고 간 제주도에서도 비가 내렸고,
독일에서도 비가 내렸고,
일본에서도 비가 내렸고...
나의 비오게 하는 능력은 범우주적인 것인가...OTL...
오늘도 예외는 아니네.
야외에서 금요일 밤을 즐기려고 계획을 하자마자
쏟아지는 빗줄기..아...역시. OTL
언젠가 친구들과 함께 간 여행에서..
1박 2일 동안 비왔다 갰다 눈 왔다 갰다 안개꼈다를 반복하니...
친구들 다시는 나와 여행 안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었지..-_-..
그들을 향해 난 외쳤어.
"난 스톰이다! 음하하하"
그리고 그들은 날 향해 외쳤지.
"미.친.것."
-_-...
하아하아..용띠도 아닌데, 난 왜 이렇게 비를 몰고 다니는걸까.
왜 난 비오는 날만 골라서 외출, 여행 계획을 잡게되는걸까. T-T
오늘 만날 또랑이님 , WINDY0622님
저의 이 놀라운 능력을 함께 나눠요. 아하하;;;;;;;
쓸데없는 능력... 죄송합니다.;;;;;;;;;
**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요즘은 외출 계획한 날
비 오면 "역시!"라는 생각과 함께 "난 역시 스톰!" 이라고 스스로 으쓱.-_-;;;
하지만, 제일 크게 피해 입는건 누구도 아닌 "나"라는게 가장 큰 문제. 쿨럭.
정군은 날 "스통"이라고 부르지.
짝퉁이라며...-_-
"스통", "인간 기우제", "식물키라"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서너개인 내 인생...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