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지인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지인이 시킨 "뚝불"
그때만해도 "뚝불"이 뭔지 몰라서 다른 메뉴를 시켰었는데 서빙되어 온
"뚝불"이 뚝배기 불고기란걸 알고 꽤 재밌어했던 기억.^^;;
그 후부턴 집에서도 가끔 물을 자작하게 넣어 끓인 뚝배기 불고기로 든든하게 한 끼~^-^
재료 : 소고기 불고기감(400g), 당면(1/2줌), 표고버섯(2개), 맛타리버섯, 대파(1대)
** 불고기 양념 : 간장(4), 설탕(2), 맛술(2), 다진 마늘(1), 다진 파(2),
양파(1/2개), 키위즙(2), 생강가루(0.3), 참기름(0.5), 후춧가루 약간
1.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눌러 핏물을 제거한 뒤에
분량의 불고기 양념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30분~1시간 정도 재워두고,
2. 뚝배기에 멸치다시마 국물(1.5컵~2컵)을 붓고 표고버섯을 넣어 끓여주고,
3. 국물이 끓으면 1에서 재워둔 불고기 1/2과 맛타리 버섯을 넣고,
** 맛타리 버섯 대신 팽이버섯을 이용해주거나 생략해줘도 o.k.
4. 미지근한 물에서 불린 당면을 3에 넣어주고,
5. 국간장(1)으로 간을 맞춘 뒤에 대파나 쪽파를 송송 썰어 넣어주면~
완성~^0^
시식평가 : 그저 팬에 불고기를 볶아먹어도 맛있지만
뚝배기에 물을 자작하게 넣고 당면과 함께 끓인 이 메뉴도
그야말로 밥도둑.^^
사진 촬영한다고 조금 지체되어 당면이 불어 국물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자작한 국물에 밥 슥슥 비벼서 불고기와 함께 한 술 떠서
그 위에 잘 익은 김치 한 조각이면~
생각만해도 군침이...아..>.<
당면 건져먹는 재미도 쏠쏠한 뚝배기 불고기.
뚝배기에 끓여 마지막 한 점 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이 메뉴의 장점.^^
국물도 떠먹고 불고기도 집어먹고 당면도 건져먹고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뚝배기 불고기~ㅎ
뚝불이라고도 불리지요 - 뚝배기 불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