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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6/21 독일에서 그들이 왔다! 드디어!
  2. 2006/06/17 생활의 발견 (16)
  3. 2006/05/29 휴식 (9)
  4. 2006/05/26 하고싶지 않았던 이야기.
  5. 2006/05/16 3268 나이트캐슬 구입기. (34)

독일에서 그들이 왔다! 드디어!

+ 플레이모빌 2006/06/21 14:11 Posted by 야옹양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3월달에 주문한 플레이모빌이 독일에서 건너와 내 손 안으로! ^0^

 

생각지도 못한 갑작스런 택배로...게다가 박스에 새겨진 플레이모빌 로고로 완전 흥분의 도가니.

 

 

알흠다워요! 플모박스!!!>.< 보고싶었어요. 플모박스!!>.<

 

 

 

 

 

 

이것이 이번에 주문한 녀석들.

이번 컨셉은 목장과 도시생활.

좌르륵 펼쳐놓고보니 아...그동안 얼마나 기다렸던가..

인고의 시간이 생각나서 눈물이 앞을..;;;;

 

 

 

 

 

하나하나 살펴볼까?^^

 

1. 세탁실(3206)

빨간색 땡땡이 옷에 확! 끌려서 산 세트.

게다가 이 아줌마 청바지 입고 있어.

뒤의 세탁기는 물론 개폐가능.^^

 

 

 

 

 

 

 

2. 가족(3209)

아줌마가 갖고있는 카메라가 탐나서 주문.^^;;

피겨들도 예쁘지만, 소품이 탐나서 주문하는 경우도 허다하지..흠흠.


 

 

 

 

 

 

 

3. 바베큐파티(4649)

 

완전 깜찍.

앞치마, 바베큐세트 너무 귀여워..>.<

 
 
 
 
 
 
 
4. 장미가꾸기(4487)
 
너무나도 잘생긴 피겨때문에 구입.
멋들어진 콧수염에..저 멋진 체크의 베레모를 보라.
촬리씨와 더불어 미남 계열로 급등극.
(외출할때 데리고 다닐 가능성 매우 높아..^^;;)

 
 
 
 
 
 
5. 정원사(4485)
 
역시 소품때문에 구입.
텍사스 전기톱살인사건 재구성하면서 놀기 딱 좋은 전기톱..^^;;

 
 
 
 
 
 
6. 양산을 든 숙녀(4639)
 
완전 새초롬.
다 똑같은 표정인데, 이렇게 분위기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 플모의 매력.
양산 너무 깜찍.

 
 
 
 
 
 
7. 스노우보더(4648)
 
...지난 겨울 스노우보드 탈 때의 기억으로 대략 안습..;;
하지만 멋진 헬멧과 플모 얼굴이 그려져 있는 보드 너무 예뻐..으흐흐.

 
 
 
 
 
 
 
 
8. 가족마차(3117)
 
피겨가 무려 4마리.
게다가 멋진 꽃마차. 가방 소품도 2개. 뭘 더 바라겠는가. 냐하하.

 

 

 

 

 

 

 

 

9. 텃밭가꾸기(3124)

 

목장시리즈 중에서 가장 탐났던 세트.

염소, 양, 오리, 독수리, 강아지, 쥐새끼까지.

다양한 동물구성에 농작물, 피겨까지 두 마리.

 

 

 

 

 

이 아저씨가 텃밭의 주인.

멜빵바지에 겨자색 티셔츠가 완전 잘 어울려.

 

 

 

 

 

 

 

그렇게해서...지난번에 장식한 성은 잠시 다른 곳으로 보내고..

여름맞이 목장 시리즈들로 다시 디피.

 

완전 오골오골. 와글와글.

 

 

 

계절별로, 기분별로 디피를 바꾸면서 얼마나 뿌듯한지.

하나둘 모은 것이 어느새 이렇게 와글와글해졌는지..

지난 4년간 참 많이도 모았구나.

 

 

우리집에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처음엔 한 방 가득 전시된 플레이모빌과

만화책때문에 놀란다는...

 

하긴 나 자신도 가끔 놀랄때가 있으니..-_-;;;

 

그래도 아직도 무궁무진한 플레이모빌..

왜 그렇게 예쁘고 갖고싶게 만드는 것이냐!

날 벗겨먹을 셈이냐!

 

얄미운 놈들.

 

 

 

 

 

 
 
 
****플레이모빌과 레고는 엄연히 다른 종류입니다.
레고 중에도 이런 시리즈가 나오나봐요?
찾아봐도 없던데요?
라는 질문은 이제 그만....;;;;;;;;
 
 
 
*****플레이모빌 어디서 샀어요?
라는 질문도 생각일기중에서
"쪽지로 많이 받는 질문1"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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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 플레이모빌 2006/06/17 20:30 Posted by 야옹양

 

생활의 발견 - 군중 속의 고독.

 

 
 
 
다른 사람들과 있지만, 뭔가 허전할 때.
혼자만 동 떨어진 것 같을 때.
 
뭔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을 때.
대다수의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에 쉽게 빠지지 못할 때.
 
 
왠지 모르게 소외되는 것 같을 때..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는 요즘.
 
 
 
 
 
 
바로 월드컵 기간...OTL..
 
 
축구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이놈들아!
하루종일 축구관련 프로그램은 너무 하지않니..T-T..
 
 
 
우리나라가 잘 싸워줬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월드컵 하기 훨씬 전부터의 설레발부터 시작해서..
..정말 지친다. 지쳐..
 
 
 
 
 
 
***축구 매니아 정군과 있다보니 자연스레 선수 이름 다 외우고..
팀 별 성적 다 외우고..더 나아가 경기 스케줄까지 외우고 있슈.
놀라운 반복 학습. 놀라운 세뇌효과.
 
 
 
 
***그래도..내일 새벽..프랑스와의 경기.
잘 싸워주길.
아마도 마감하면서 보게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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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 플레이모빌 2006/05/29 12:05 Posted by 야옹양

내게 잠시의 쉼을 주었어.

 

말뿐이 아닌...잠깐동안의 일탈.

날 보호해줬던 투구를 잠시 벗고 여유롭게 시간을 즐겼지.

 

 

 

 

 

 

 

 

 

그것도 비가 억수같이 오는 날에 말이지..-_-...

 

대체..얼마만의 나들이인데..날짜를 골라도 꼭...쿨럭..

 

인간 기우제라고나 할까..

몇 달동안 계속되는 가뭄이어도,

내가 나들이 계획만 잡으면 여지없이 천둥번개 동반한 폭우예상.-_-

 

 
 
 
그래도...비가 와서 예정보다 일찍 돌아왔지만,
충분했어. 가슴이 뻥~뚫린 기분.
 
어디 다녀왔는지는 사진 정리되는대로.
 
그렇게 비오는 와중에도 찍을 거 다 찍은 이 여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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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지 않았던 이야기.

+ 플레이모빌 2006/05/26 16:07 Posted by 야옹양

어린 시절..

저녁이 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함께 놀던 친구들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하나 둘씩 집으로...

맞벌이를 하셨던 우리 부모님.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우리 언니들.

난 집으로 들어가봤자 외톨이었지..

그게 참 싫었어. 아무도 없는 집에..방에 혼자 있는 것이 참 싫었어.

난 참 겁이 많은 아이였거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아이였거든..

 

돌아간다는 친구들에게 언제나 조금만 더 놀자고 했었지..

하지만, 친구들은 늘 나만 남겨두고 돌아가버렸어.

 


 

 

 

 

 

아쉬운 마음으로..그들이 돌아가는 모습을 한 참 바라보던 그 때.

울기도 많이 울었지..

어린 난 그 때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

 

어렸을 적 찍은 사진을 보면 웃고 찍은 것이 한 장도 없어..

늘 쓸쓸한 표정. 아무 감정없어보이는 무표정..

난 그 때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

하지만, 분명한건 그렇게 쓸쓸한 모습의 내가 싫었단거야..



 
 
 
 
 
 
그 때부터였겠지.
 
얼굴은 웃고있지만.....이란 감정을 배운 것은.
어린 마음에도 내 감정을 쉽게 틀키기 싫었던가봐.
밝게 보이고 싶었던가봐.
 
 
그리고..난 나 스스로를 다치게 하고 싶지않아서
껍질을 싸고 싸고 또 쌌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어.
무시당하고 싶지 않았어.
 
스스로 외톨이라고 느끼는 순간
스스로에게도 무시당하고 마니까..남들에겐 그렇게 보이고 싶지않았어.

 
 
 
 
 
하지만...
조금은 강해진 지금..
 
그 때의 나를 다시 만나면 말해주고 싶어.
조용히 안고 말해주고 싶어..
 
 
괜찮다고..무리하지 말라고..
넌 어린아이일 뿐이라고..
그렇게 필사적이지 않아도 된다고..
 
 
모두 떠난다고..
사람은 원래 외톨이라고.
그것을 아파하지 말라고..
그보다 너 자신을 더 사랑하라고..
 
 
 
 
 
 
넌 참 이기적이야..왜 그렇게 친구를 좋아해?
말투가 왜 그렇게 공격적이야?...
 
 
라고 묻는 지인들이 많지.
 
 
 
갑작스레 형성되는 자아는 없어.
그 사람의 인생을 전부 겪어보지 않았다면,
그 사람에 대해 쉽게 판단 내리는 일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네가 날 어떻게 알아?
넌 내가 아닌데.
 
 
 
바꾸려하지마..
이해하지 않아도 좋아.
그냥 인정만 해줘.
내가 그냥 이런 아이란 걸.
 
 
쉽게 판단하지말아줘.
 
 
나도 조금씩 바뀔께.
27년이나 날 지켜줬던 이 껍질을 조금씩 깰테니까..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말아줘. 다그치지 말아줘.
쉽진 않겠지만 조금씩 노력할께..
기다려줘.
 
 
 
 
 
참 하기 싫었던 이야기.
별로 기억해내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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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8 나이트캐슬 구입기.

+ 플레이모빌 2006/05/16 13:24 Posted by 야옹양

언젠가 저녁..

기분도 그렇지않고, 식량도 떨어졌길래 마트에 들렀어.

하지만, 마땅히 살 것은 없고 먹고 싶은 것도 없고....

주스와 물만 카트에 담고 터덜터덜 걷고 있던 그 때..

 

 
 
 
 
 
 
으헉!!! 으헉!!!! 으헉!!!!
 
난 발견하고 말았던거야.
 
플레이모빌들이 가득 쌓인 진열대를!!!
(이게 왠일이야. 까르푸.T0T)
 
오프매장에선 거의 구하기 힘든 녀석들이기에
난 그 자리에서 거의 30분 동안 부동의 자세로 구경했고...결국....

 
 
 
 
 
 
정신차리고 보니..내 카트에는 이 녀석이 떠억~하니...-_-;;;;;

 

 

 

 

식량이고 뭐고..아무것도 안사왔슈..-_-;;;;;;

하지만~~아무것도 안 먹어도 배불러요~~아하하하하~~~

 

빅토리안 돌하우스 이후로 이렇게 큰 상자는 처음.

너무 멋지잖아! 버럭버럭!!!!!


 

 

 

 

 

떨리는 마음을 간신히 진정시키고,

입가엔 함박 웃음을 가득 머금은채 마하의 속도로 상자를 뜯어보아요~

 
 
 
 
 
 
조립법을 보며 장장 2시간 반에 걸쳐 조립을 했어.
근간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장담하지.
딸깍 소리가 나면서 하나하나 맞춰질때마다의 쾌감은 ...아아....

 

 

 

 

 

 

 

완성된 모습.

간지 좔좔...T0Tb

내가 갖고있는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큰 덩치.

빅토리안 돌하우스보다 더 커.

29인치 tv와 맞먹는 크기지.


 

 

 

 

 

거실에 진열해놓고 볼 때마다 흐뭇한 미소를..

가끔 바이킹 부족과 전쟁놀이도 하고있어..-_-;;

 

아..중세시대 피겨 몇마리 더 보충하고 싶다...

이 끝없는 욕심이란..

 
 
 
 
 
 
 
저 다리는 실제 작동되는 디테일을 자랑.
그리고...정말 뜬금없는 개 한 마리..-_-;;
(대체 왜 개 한 마리가 들어가 있는거지? 그것도 바둑이가..;;;)

 

 

 

 

 

 

투석기 물론 실제 작동.

플레이모빌은 이게 좋아. 모두 실제 작동된다는 것.

창문도 문도 모두 열리고, 자물쇠까지 달려있는 디테일.

자세히 보면 그 세심함에 놀라지.

게다가 시리즈마다의 저 다른 문양..너무 멋져.


 

 

 

 

 

 

이 성의 주인인 왕과 왕비.

독수리도 투구를 썼어.

 

 

 

 

 

 

 

특히 왕비.

이런 머리 스타일 처음.

플모 여자피겨들은 정말 촌스런 배추머리 스타일이었는데,

이렇게 고풍스런 땋은 머리라니..>.<

 

 

 

 

 

 

어쩐지 얼굴도 더 예뻐보이는 왕비님.

먼 산 바라보는 저 포즈에서...나와 함께 하는 걸 기뻐하는 듯한 착각을..ㅎㅎ

 
 
 
내 취미생활 중 가장 큰 돈을 잡아먹고 있는 플레이모빌..
이젠 까르푸에 상륙했으니 좀 더 위험해졌군요..
 
얼마 전 엄마와의 대화.
 
엄마 : "요즘은 왠일로 장난감 안사오냐?"
 
 
엄마..미안...사실은 독일에서 물건너 오고있는 중이야....;;;;;;;;;
 
 
 
 
 
 
 
 
어쨌든...정말 오랜만에 스트레스 해소 화악~!
내 친구 플레이모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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