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tv프로그램을 보다가 콩을 불리고 갈아서 두부 만들고
콩국을 끓여먹는 걸 보고 어찌나 콩국이나 비지찌개가 먹고싶던지..
그 길로 바로 콩 불려서 저녁에 만들어 먹었던 얼갈이비지찌개.^^
재료 : 흰 콩(1컵), 돼지고기 목살(100g), 얼갈이 배추(1포기),
다시마 우린 물(3.5컵), 대파(1대)
+ 돼지고기 밑간 : 다진 마늘(1), 새우젓(1), 참기름(0.5),
생강가루(0.2), 후춧가루 약간
++ 양념장 : 간장(2), 고춧가루(0.5), 참기름(0.3), 다진 풋고추(1개),
다진 붉은 고추(1/2개), 쪽파(1대)
1. 흰 콩은 깨끗하게 씻어 물에 담가 반나절 불린 뒤
다시마 우린물(1컵)과 함께 믹서에 곱게 갈아주고,
2. 돼지고기는 밑간 양념에 무쳐 10분간 재운 뒤
달군 냄비에 돼지고기, 데친 얼갈이 배추, 대파를 넣고 볶아주고,
+ 얼갈이 배추 데치기 :깨끗하게 씻은 뒤 끓는 물에 뿌리 쪽부터 넣어
살짝 데친 뒤 찬물로 헹궈주면 o.k.
3. 돼지고기가 익으면 남은 다시마 우린 물을 넣고 끓인 뒤
1에서 갈아놓은 콩을 넣어 한소끔 더 끓여준 뒤 양념장과 함께 내면~
완성~^0^
시식평가 : 사실 비지는 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말하지만
집에서 갑자기 비지를 구하기는 힘드니 그저 콩을 갈아서 더 담백하게.^^;
담백하고 구수해서 한 끼 식사로도 좋아서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매우 좋은 얼갈이 비지찌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장 만들어서 넣어 비벼먹으면 더 좋지~
물론 잘 익은 김장김치 한 쪽 주욱~찢어 올려 먹어도 좋고.^^
토요일 아침에 콩을 불려 저녁이 다 되서야 먹었던
새해 첫 얼갈이 비지찌개.
기다린만큼 맛있어서 친구들과
정말 기분 좋게 한 냄비 나눠먹었던 기억.^^
얼갈이 비지 찌개처럼 하얗고 구수하고 영양도 꽉 찬 새해 됩시다^-^
고소한 영양 덩어리 - 얼갈이 비지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