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집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녀석, 네스프레소.
언젠가 황보군 새언니 사무실에 놀러갔다가 만나게 된 녀석..
작고 귀여운 모습에 간편한 사용방법까지..정말 탐나던 녀석이었지.
(참고 : http://blog.naver.com/oz29oz/130032928783 )
그땐 황보군 오빠가 독일에서 직접 사갖고 왔다는 얘기를 들었었기에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는 없나보다...하고 생각했었는데..어랏..이게 왠일.
우리나라에도 들어와있었구나..;;;;;
(뭐..사실 구입하고자만했다면 구매대행이란 방법도 있긴했으나..
지금도 구매대행으로 구입하면 조금 더 싼 가격에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지.
하지만 A/S가 염려되어 구매대행을 망설였던 것도 사실.)
그 사실을 안 이후에 정군과 함께 약 2주동안 고민고민...
그리고 여차저차해서 결국은 확 질러버렸다는 알흠답고 훈훈한 이야기.-_-..
이 녀석이 요즘 우리집 사랑 독차지하고 있는 "네스프레소"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구입)
이 녀석을 어찌 쓰는거냐면..
윗부분을 올려 캡슐 넣는 곳에 커피캡슐을 넣고
버튼만 눌러주면 끝.
바로 이 간편한 점에 이끌려서 구입까지 이르게 된 녀석..
게다가 커피 다 뽑은 뒤엔 윗부분만 다시 올리면
캡슐이 아래로 쏙 빠지니 뒷처리도 너무 깔끔하고.
그렇다면 저 캡슐은 대체 무엇이냐..
사실 머신보다 이 캡슐이 더 중요하지.ㅋ
색색별 총 12가지 종류인 네스프레소 커피는 각각
커피강도, 향, 맛이 조금씩 달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
단점이라면 캡슐 하나당 660원을 호가하는.. 상당한 고가라는-_-..
(게다가 요즘 환율 올라서 이마저도 곧 인상된다는 소문이..OTL..)
그래도 이 캡슐 하나면 절대 별다방이나 콩다방의 커피가 안부럽다는 것이 장점.
가끔 계절한정으로 나오는 캡슐도 있고.
(아...나같이 수집욕이 강한 애들한텐 정말 딱인 아이템..;;;)
어쨌든 저 캡슐을 넣고 에스프레소나 롱고 버튼을 눌러주면
이렇게 크레마 가득한 커피 축출.
아...소리는 좀 크지만..
그래도 집 안 가득 퍼지는 커피 향기는 정말이지..으흣.^^
앞 쪽에 있는 것이 롱고, 뒷 쪽이 에스프레소.
물론 물 보충 조금 더 해서 옅게 마실 수도 있고.
아..향 너무 좋아. 진하고 진한 맛도 좋고.^^
아참. 머신 살 때 함께 구입한 에어로치노.
우유 거품내주는 기계. 아니 거품뿐만 아니라 데워주기도 하는 기계.ㅎ
마침 롯데백화점에서 머신과 함께 사면 5만원 할인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함께 구입.
이것도 역시 간편한 조작법이 장점.
이렇게 우유를 넣고 앞 쪽에 있는 버튼만 눌러주면 풍성한 우유거품 완성. 으하핫.
"나 커피 안좋아해."
라고 단호하게 얘기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가끔 그 쌉쌀한 맛을 찾고 있더군.
(...이라고 얘기해봤자 그 '가끔'의 90%는 술 마시고 난 뒤-_-)
그 때마다 찾았던 것이 '캬라멜 마끼아또'
사실 그 땐 커피맛에 마셨다기 보다는 캬라멜의 단 맛에 마셨다고 봐야지..
뭐..커피를 즐기게 된 지금도 그 취향엔 크게 변함이 없어서
3일에 한 번 꼴로 캬라멜 마끼아또.
내친김에 집에서 마시고 있는 비율 소개하자면..
** 캬라멜 마끼아또 :
캬라멜 시럽(15cc), 우유(170cc), 에스프레소(40cc)
1. 컵에 캬라멜 시럽 투하
** 캬라멜 시럽은 대형 마트에서 구입
2. 거품낸 우유를 1에 넣고 잘 섞어주고,
3. 에스프레소를 넣고 섞어준 뒤 우유 거품을 위에 살짝 덮어주면
완성.
으아. 정말 별다방 캬라멜 마끼아또 부럽지않네! 으하하.
집에 놀러온 친구들에게 시음시켜봤더니 역시나 좋은 평가.
으흣..좋아좋아.^--^
사실 커피를 좋아하게 된지도 별로 안됐고..
커피의 심오함도 아직은 잘 모르겠고..
잘 해먹는 마끼아또나 카페모카 등등이 정확한 레시피라던지, 순서를 거치는 건 아니지만..
이런 커피 문외한이 마셔도 참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 네스프레소 커피.
..하루 한 번 버튼만 누르면 나오는 맛있는 커피 덕분에
정군도 나도 잠시 쉬어가는 기분이랄까.
오늘도 우리집엔 커피향이 가득.^^
** 여기엔 가끔 내가 만든 갓 구운 케이크도 한 조각씩.
(아..살은 옴팡지게 찌겠구나-_-;;;;)
유명 카페 부럽지않구나! 으핫.
(아...집 밖엔 더더욱 나가지않겠구나-_-;;;;;)
** 커피가 추가되었으니 "야옹양 주점"에
디저트로 커피메뉴 개시. 크핫.
....뭐..쉽게 말해서 우리집에서 술 마시면
이젠 커피 서비스가 있단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