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엉덩이

생각일기 2007/02/27 23:13 Posted by 야옹양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요 근래 들어서 가장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
 
대외적으로, 대내적으로..모두 바쁜 나날들.
 
 
 
역시 사람은 바빠야 잡생각이 안드는구나..
그간 지리멸렬하게 꼬리를 물었던 우울증도 바쁜 일정과 함께
저 우주 너머로 멀리멀리 안녕~
 
 
이번 우울증은 자괴감이었던가.
스스로 고립시켜버린 자신을 위한 형벌이었는지도.
 
 
나쁜일은 지독하고 호되게 앓고난 뒤엔 깨끗이 지우개로 지워버리는
편리하고도 간편하고 극단적인 뇌구조를 가졌기에..
우울증이 사라진 지금 내가 왜 우울했던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은 하기 어렵지만-_-;;
 
어쨌든 우울 안녕~
(스스로 폭죽이라도 터뜨리고 싶군. 펑! 펑! 펑!)
 
 
 
 
 
몸이 이리저리 바빠지면 우울이고 나발이고 안녕.
이 원리는 원숭이 엉덩이가 빨갛다는 사실처럼 변함없군.
적어도 나에겐 말이지.
 
 
 
 
 
** 내일은 쿠첸에서 쿠첸 사원분들 대상으로 요리 강습회.
마음속으론 거창하게 강습회..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저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즐겁게 놀다와야지. 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내일 떨지말고 잘 해야할텐데.으흣.
 
 
**오늘 J언니가 재밌다며 빌려준 "쾌변천국"이란 책.
역시 언니의 선택 탁월. 나와의 코드 완전 동일.큭.
오랜만에 깔깔깔 웃어댔지.
웃으면서도 내 상태 체크.
으헉! 심각인가?...;;;;;;;;;
 
 
**그나저나 이선생!
서선생과의 그 이별..난 반댈세! 으허헝.
이유라도 속시원히 말해주지.
여자는 헤어졌다는 사실보다
왜 헤어졌는지 이유를 모르는 것이 더 미칠노릇인데.
물론..그 상황은 이해가 되지만..
--<거침없이 하이킥> 내용이라네.
 
 
 
**지인의 이탈리아 여행사진때문에..
(뭐..정확히 여행은 아니라 출장이었지만..)
이탈리아 병나겠소.
늦게 배운 도둑질이 더 무섭다더니.
독일 여행 이후로 여행병이 단단히 걸려버렸소.
 
...라고 쓰다보니 늦게 배운 도둑질은 날 새는줄 모르는건가?
아..늦바람이 무서운거구나. 도둑질은 날 새는거고...
뒤죽박죽 속담.
 
언젠간 "낫놓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도 했었지..
대체 내 뇌 속의 움파룸파들은 뭘하고 있는걸까?..
정군 말대로 나도 내 뇌가 궁금하도다.윽.
 
 
 
 
....라는 쓸데없지만 스스로의 뇌건강엔 아주 좋은 일상의 조절거림.
생각나는대로 지껄인 오랜만에 일기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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