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 Playmobil 2007/02/14 10:56 Posted by 야옹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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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따뜻해도 바람이 찬데..
 
구두마저 날 떠나고,
 내게 위로가 되는 건 손에 든 술병과, 모자 위의 이름모를 꽃 뿐.
 
나조차 잃어버린 내 이름. 아무도 불러주지 않아.
 

 

 

 

 

 

 

 

 

아저씨.

이런데서 주무시면 얼어죽어요.

 

말을 걸어주는 것이 고마워서 웃어줘도 돌아오는 건 냉담한 반응뿐.

 

 
 
 
 
 
 
 
 
 
 
이런 날엔 웃으며 함께 얘기할 사람만이 필요할 뿐인데,

 

 

 

 

 

 

 

 

그것마저 허락되지 않아..오늘도 시린발로 언 땅을 내딛을 수 밖에.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궁색하고 가난한 마음.
 
 
 
 
요즘 계속되고 있는 내 마음 속의 시린 바람 한 줄기.
 
그저 봄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서 으레 겪는 소소한 우울이라고 하기엔
너무 길고도 지리멸렬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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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와 경찰 플모는 어제저녁 입양온
J언니의 생일 선물이라오. 언니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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