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0월의 마지막 주 도시락 결산.
2009년도 2달 밖에 남지 않았음에 새삼 놀라며..-_-..

이번주 도시락 테마는..
장 보지않고 냉장고와 찬장에서 자고 있는 식재료로 어떻게든 도시락 싸보기. ㅋ
뭐..주제까지 정하며 거창하지만..
쉽게말하면 시장을 못 가서 재료가 하나도 없어 냉장고에 상시 준비된 재료만으로 싼 도시락들이랄까.
새 책도 나오고 이런저런 일 때문에 조금 정신이 없던 한 주라서 어쩔수 없었던 선택.;;




1. 월요일 :

새우볶음밥, 자장, 대추샐러드, 배추김치, 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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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볶음밥 레시피 : http://blog.naver.com/oz29oz/130005535728
자장 레시피 :
http://blog.naver.com/oz29oz/130037173723

냉동실에 있던 칵테일 새우와 냉장고에 있던 야채들로 만든 도시락.

새우볶음밥은 밥 공기에 고명들만 먼저 담은 뒤에 볶음밥을 담고
꾹꾹 누른 뒤에 뒤집어주면 위에 새우들이 조로록 올라가 보기에 좋지.

자장은 만들까했으나..찬장을 뒤져보니 3분 자장이 나오길래-_-;;
3분 사천자장 데워서 이용.

글라스락에 담아 정군에게 먹기 전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으라고 귀뜸.
도시락통으로 글라스락 이용하니 전자렌지 사용도 가능하고
냄새도 배지않고 너무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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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요일 :

가지무침, 두부간장조림, 달걀말이, 배추김치, 대추샐러드, 오렌지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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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된장찌개 끓이고 조금 남겨놓은 두부와
늘 냉장고 한켠에 있는 계란을 이용해서 도시락.

그리고 전날과 같은 종류의 샐러드..
장을 보지않았다는 것이 것은 샐러드에서 티가 나는구만.

밥을 담고 위가 좀 심심해서 깡초언니가 얼마전 일본 갔다가
선물로 주신 하트 김펀치를 이용해서 김 몇 개 올려주기.

그래도 반찬들이 좀 심심해서 향이 좋은 허브 잎 하나 따서 넣어줬지.


+ <두부 간장조림 만들기>

1) 두부는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1.5cm두께의 김을 두른다.
2) 밀가루를 1의 두부에 골고루 묻힌 뒤 기름 두른 팬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3) 간장(3), 맛술(2), 설탕(0.5), 후춧가루 약간을 섞어 2에 넣고 조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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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요일 :

햄주먹밥, 배추김치, 새송이버섯피클, 토마토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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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주먹밥 만들기>

1. 밥 + 참기름 + 참깨를 잘 섞는다.
2. 배추김치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물에 헹군 뒤 꼭 짜서 준비한다.
3. 햄을 달군 팬 위에서 앞 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4. 쪽파 혹은 미나리대를 끓는 물에 데친다.
5. 1의 밥을 적당한 크기로 뭉친다.
6. 5 위에 2의 배추김치, 고추장을 올리고 햄으로 한 번 감싼 뒤에
데친 쪽파로 묶어주면 완성.

 

이 주먹밥에 이용한 햄은
얼마전 청정원에서 보내준 '참작 요리가 참참 쉬운햄'
햄과 함께 동봉한 설명서에 따르면 모두 국산돼지고기만으로 만들었다고.

3장 들어가있는데 두께도 적당하고 맛도 좋아서
한 끼 먹기에도 주먹밥으로 만들기에도 좋은 듯.(가격은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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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군이 이 날 도시락 처음 열어보고 엄청 웃었다고.
딱 보고 느낀 점이 '이 녀석 정말 시장 안 갔었구나'..-_-;;;;

그래도 그저 햄주먹밥이라고 생각하고 한 입 씹었다가
안에 아삭한 배추김치가 씹혀서 너무 좋았단다.
역시 요리에도 반전이 필요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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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목요일 :

사과케이크, 오믈렛, 베이컨, 그린샐러드, 브로콜리 피클, 오렌지 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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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 케이크 레시피 : http://blog.naver.com/oz29oz/130072231068

일명 브런치풍의 도시락.
...이라고 우기고 싶은 목요일의 도시락.;;;

지난번 쿠첸 요리로 만들었던 사과 케이크의 반응이 너무나도 좋아
다시 한 번 만들어 간식으로 먹고 도시락으로도 살포시.ㅋ

그래도 달달한 케이크만으로는 끼니가 안될듯싶어
냉동실에 있던 베이컨도 굽고
장 안 봤을 때 가장 만만한 달걀로 오믈렛도 만들고.

오믈렛은 우유 + 피자치즈를 넣어서 부드럽게.

그리고 이 날 드디어 샐러드 야채도 다 떨어졌지.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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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금요일 :

열무비빔밥, 햄구이, 꽈리고추조림, 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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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샐러드 야채도 다 떨어지고.
더이상 두부도 그 어떤 야채도 없고.-_-;;;

냉장고가 그야말로 터~엉 비어버린 금요일.

마지막으로 남은 비장의 카드는 열무김치.

밥 + 열무김치 + 오이 채 썬 것 + 달걀 후라이
고추장 + 참기름 + 깨를 뿌려 비빔밥 도시락 만들고
스팸 굽고, 밑반찬으로 남은 꽈리고추 조림 함께 넣어주기.

그나마 때깔 좋은 달걀 후라이라도 있어서 그럭저럭 봐줄만하구만.
계란은 포프리 계란 이용하고 있는데
계란이 맛있으니 그래도 10의 5는 먹고 들어가는 듯.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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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렇게 그럭저럭 도시락 일주일 완성.^^;;

맛보라고 보내주신 햄과
냉장고에 늘 구비되어 있는 계란의 활약이 돋보인 한 주였달까.ㅋ
(지금보니 하루 빼고 다 계란을 사용했구만-_-;;)


정군. 오늘은 장보러 갑시다.
다음주 도시락은 더 맛있게 싸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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