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블로거 두번째 모임으로 강남에 있는 삼성 딜라이트에 방문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samsung d'light는 "digital"과 "light"의 합성어로 "디지털 세상의 길을 비추는 빛"의 뜻과
동시에 즐거움과 환희의 의미를 담고있다고 해요.
그리고 그 이름처럼 삼성의 디지털 제품을 즐겁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지요.
딜라이트는 총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자연의 빛, 대지, 물을 모티브로 꾸며져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처음 간 곳은 지하1층 DIGITAL LOUNGE.
딜라이트에서 가장 먼저 체험했고, 가장 신기했던 투명 LCD입니다.
안 쪽에 보이는 와인병이나 포도는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고
그 앞에 투명 LCD에 화면이 계속 바뀌더라구요.
마치 진보된 전자액자를 보는 느낌이었는데 이것은 TV화면으로도,
자동차 전면창 등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젠 마이너리티 리포트 같은 영화에서 나오는 허공에 창 띄우고
손으로 움직이며 화면을 조종할 수 있는 시대가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허허..기술의 발전이란 놀랍군요.^^;
그리고 다음으로 본 것은 핸드폰에 담긴 자료를
빔 프로젝트로 볼 수 있는 것이 었습니다.
이 핸드폰과 흰 벽만 있다면 어느 곳에서나 극장이 되겠어요.ㅎㅎ
지하 1층은 4개의 테마별 스타일 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곳은 무비 라운지로 편한 쇼파에 앉아 선명한 화질의 TV를 체험할 수 있답니다.
잠시 영화를 감상하다 우리가 자리를 이동한 곳은 키친.
주방에서 사용하는 모든 가전제품들이 깔끔하게 빌트인 되어 있는
그야말로 주부에게는 꿈만 같은 공간이었어요.
함께 자리 한 모든 사람들이 이런 시스템의 부엌이 우리 집에 들어온다면
안방도 내어줄 수 있다는 농담을 했었지요.ㅎㅎ
(사실 빌트인 주방이 너무 탐나서 농담보다는 진담에 더 가까웠습니다.ㅋ-_-;;)
꿈의 주방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체험한 것은 3D TV였습니다.
영화관에서와 마찬가지로 3D 안경을 쓰고 봐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전 극장에서 3D 안경 꼈다가 일주일간 두드러기 나서 고생한 경험이 있는지라
안경을 쓰지않고 3D체험이 되는 기술이 어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내 눈 앞에서 모든 것들이 이뤄지는 듯한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더군요.
그리고 이 TV는 특이하게도 리모콘에도 작은 화면이 나온다고 해요.
처음엔 '굳이 리모콘에 왜...?'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급히 화장실 갈 때 좋다는 말을 듣고 무릎을 쳤습니다.ㅎㅎㅎㅎ^^;;;
3D TV를 뒤로하고 우린 1층으로 올라왔습니다.
1층으로 올라오니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한 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브라운관들.
마치 비디오아트를 보는 듯한 이 화면은
실제로 사진을 찍어 영상을 띄우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 체험의 일부로 저희도 이 카메라 앞에서 사진을 찍고
나중에 사진을 확인하였습니다.
사진은 그대로 현상되어 화면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스케치 한 것처럼 나오더라구요.
(화면 색깔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진 찍히는 것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피하고 싶은 이벤트였으나-_-;;
실제로 이 곳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일반 방문객에게도
가장 인기 높은 곳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리고 그 옆엔 바닥에 이렇게 글씨가 흐르는데
이것도 옆 컴퓨터에 문자를 입력하면 바로바로 바뀌어
실제로 프로포즈 이벤트 등으로 많이 활용된다고 하더라구요.
프로포즈 이벤트를 앞 둔 관심 있는 분들 눈여겨 봐두세요.^^;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앞 벽도
앞에서 조종하는대로 아이콘이나 색을 수시로 바뀌는 벽이 흐르고 있습니다.
1층은 벽, 바닥이 모두 사용자들이 체험하며 수시로 바꿀 수 있는 곳으로 꾸며져있어
즐거운 놀이터가 될 듯 해요.
이제는 2층으로 올라가보았습니다.
2층은 그간 삼성전자를 있게 한 히트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선 실제로 사용해본 제품들도 있어서 반갑더라구요.ㅎㅎ
그리고 벽면을 타고 흐르는 물과 함께
섹션별로 삼성 제품들의 활용 화면들도 볼 수 있고,
향후 개발 중인 미래형 제품들도 화면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미래 제품까지 체험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오니
아까와는 또다른 색과 분위기의 벽이 흐르고 있네요.
그간 말로만 들었던 딜라이트관을 방문해보니
정말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린 가이드를 따라서 설명 들으며 천천히 이동했지만
개인적으로 방문하여 관심 있었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기도 하고,
이곳 저곳에 마련되어 있는 휴식공간에서 편히 쉴 수도 있겠더라구요.
-실제로 게임하고 있는 커플들도 많더군요.^^-
또, 지하에는 여러 음식점들도 연결되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듯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가서 즐겁게 체험해보세요.^^




